♣그림세상

가면만들기

우야씨의 일상 2008. 1. 13. 11:56

재료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가면을 만들 수 있다...

미술치료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석고 붕대로 만드는 가면이다...

 

방법1

 

가면을 만들 때는 석고 붕대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다..

석고 붕대는 약국이나 의료상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가제처럼 생겼다...

조금 가는 직사각형 형태로 잘라서 물을 칠한 뒤 얼굴에 하나씩 붙이면 된다...

여러 개를 겹쳐 붙여서 어느 정도 두께의 가면이 만들어지면,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떼어낸다...

떼어낼 때 얼굴에 손상이 없도록 시작하기 전에 마사지 크림을 얼굴에 바른 뒤 하거나, 여성의 경우 화장을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해도 된다...

떼어낸 가면 위에 색을 더 칠하거나 여러가지 장식들을 덧붙이면 된다...

깃털이나 색자, 한지, 색끈, 반짝이 재료 등은 가면 장식에서 자주 사용되는 재료들이다...

 

방법2

 

미리 만들어져 있는 모양의 석고 혹은 플라스틱 가면을 사용할 수 도 있다...

가면이 흰색이므로 그 위에 색깔을 칠하거난 여러가지 장식 재료 들을 붙여서 자기만의 가면으로 만든다..

 

방법3

 

눈 주위를 가리는 가면이나 동물 모양의 부분 가면도 만들 수 있다..

 

방법4

 

종이 가면을 만들 경우에는 신문지를 사용한다...

먼저 신문지를 물에 충분히 불린 후 얼굴에 직접 붙이지 않고 바가지를 엎어서 그 위에 붙이거나 풍선 을 불어서 위에 붙이는 방법도 있는데, 처음에는 한지를 먼저 물에 적셔서 붙여서 말리고 그 다음 물풀(딱풀아닌)로 한지를 2차적으로 붙여서 말린다...그리고 다 마르고 난 다음(잘 말리지 못했을 때는 풍선이 쪼그라들더라구요...사용해 본 결과 맥이 빠지더라구요^^)

또는 붙일 때는 밀가루 풀을 묻혀서 사용한다...(이 방법은 해 보지 않았는데, 한번 시도해 보심도 좋을 것 같네요^^)

밀가루 풀은 벽지 재료를 파는 지물포에 가면 구입할 수 있다..

 

 

가면 만들기가 끝나면, 그 다음 시간에 가면을 쓰고 이야기 해 본다...

가면을 쓰고 이야기 하고 또 벗고 이야기 해 본다...

그래서 썼을 때와 쓰지 않았을 때 이야기하는 방식의 차이를 살펴보고 함께 이야기 한다...

또 집단이라면 가면을 쓰고 역할극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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