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초등학교 일학년이고 남학생이라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고 해서 갔다가 마음이 상했어요..선생님 말씀이 우리아이가 수업시간이 되면 축 쳐져 있다는 겁니다.
성격이 나름 활발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가 않나봐요..
자세가 의자에 반쯤 앉아서 밑으로 쑥 내려가 앉는 것은 기본이고 선생님이 정리를 하라고 하거나 공부하라고 시키는 것에는 두세번 정도 얘기를 해도 잘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하기싫은 일은 못들은 척하고...공부하는 것을 너무나 싫어한다고 해요..
그렇게나 공부하기가 싫은건지...놀때는 그렇지 않는다고 하고..
우리 아이만 그런다고 해요..일단 지켜본다고는 하지만 걱정이 되네요..
집에서 공부를 많이 시키는 편이 아닌데 다만 잠시 시킬때 너무 집중력이 없어서 집중해서 하라고 야단을 치기도 했는데 그게 스트레스 였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이정도는 기본으로 엄마들이 야단치는 정도밖에 안되는데 우리 아이가 예민한건지..
우리 아이의 문제 행동은 왜 그럴까요.,,.엄마로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많이 다릅니다. 특히 남아의 경우는 적응하는데 많은시간이 소유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아이가 위의 글로 볼때 지쳐있으며 아직 초등학교의 여러일정에 대해 적응이 되지못한 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와 학교에서의 일들을 이야기 하게 하시고 아이에게 학교생활에 대해 안심될 수 있도록 편하게 해주셔요.. 담임선생님의 말씀에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초등학교1학년 보낸 엄마로써 걱정이 많으실 줄 압니다. 아마도 1학기만 지나면 잘 적응하는 아이로 변할 것입니다.. 여유를 가지시고 아이를 많이 관찰하심이 중요합니다.
그래도 위로 드리고 싶은 것은, 아직 어린 나이니 담임선생님의 말씀에 너무 많이 휘둘리지 않으시면 해요.. 게다가 학기초다 보니, 아이가 낯을 가리는 경향이 있거나,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유치원 다니는 동안 큰 문제가 없었다면, "어느날 갑자기" 문제가 생기는 일은 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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