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도를 해야 할까요?

질문 : 제가 학원에서 초등학교 아이들을 가리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하는 일이라그런지 아이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많이 힘듭니다.
그 중에서 한 아이가 선생님께 야단을 맞거나 체벌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울기시작해서 꼼짝도 하지않고 다음 수업까지 방해를 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야단을 치고 타이르고 왠만해서는 그 아이를 이길 수 가 없답니다.
한 날은 선생님께서 교실에서 끌어내기까지 하던데 그 순간 안나가려고

 안간힘을 쓰더라구요~그런 아이는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할까요?

답변 :

처음 하시는 일이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을텐데..이 아이로 인해 고민이 많으신가봅니다~
이 글로만 아이를 다 알수는 없으니, 우선 저의 답이 충분치 않을것이라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래도 선생님들께서 먼저 할 일은 이 아이의 전체적인 성향(성격?)을 파악해 보는 일입니다.

아이의 수행정도나 교우관계, 부모와의 관계 등을 중심으로요.
그 다음엔 아이가 어떤 일로 주로 야단을 맞게 되는지도 살펴보셔야 합니다.

야단 맞는 일이 거의 같은 원인이라면 그 원인을 중심으로 먼저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원인은 다양하고, 야단 맞은 후의 패턴만 일정하다면, 아이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교정방법을

 사용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령 교육적 지시(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우리 수업에서 배운 다양한 방법이 있지요..
그리고 매우 중요한 것 한가지는 아이의 부모와 이 일에 대하여 조심스럽더라도 의논을 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와 함께 연계하여 아이에게 도움을 주셔야 효과가 있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시고, 이 아이를 대상으로 금번 과제를 하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