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심리학 ◈

[스크랩] 성격용어

우야씨의 일상 2009. 6. 23. 21:01
성격 및 개인차에 관심이 있는 심리학자들은 물론 인간 행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성격'이라는 용어를 빈번히 사용하고 있다. 영어에는 이러한 뜻을 가진 용어들이 꽤 많이 있는데 퍼스낼리티(Personality)와 캐릭터(Character) 그리고 템퍼러먼트(Temperament)이다.

퍼스낼리티는 라틴어의 페르소나(persona)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고 "개인의 행동과 사고의 특징을 결정하는 정신신체적 체계 속에서 이뤄지는 역동적 조직체이다."(G. Allport, 1937) 이 용어는 환경론적 영향을 강조하기 때문에 성격의 외현적이고 가시적 측면에 큰 비중을 둔다. 다시 말하면 퍼스낼리티는 환경에 대한 개인특유의 적응유형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많은 특성연구들이 이루어져 왔다.

캐릭터는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384-322 B.C.)의 제자인 데오프라스터즈(Theophrastus, 372-289 B.C.)가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일반적으로 우리말로 표현되는 성격을 유럽에서는 캐릭터라는 용어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유럽의 심리학자들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 보다 뿌리가 깊은 것, 그리고 비교적 변화가 적은 측면에 큰 비중을 둔다. 이 용어는 고대 기질론과 맥을 같이하고 있고 각종 유형론과 관계가 있다. 융의 심리유형 개념은 일종의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기질(temperament)은 고대 희랍시대에 4대체액의 특징을 바탕으로 하여 인간의 성격을 분류할 때 최초로 등장하였다. 기질은 체질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 퍼스낼리티를 형성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기질론자들은 성격의 유전적 소인과 생물학적 원인에 관심이 많다
출처 : 한국가정폭력상담센터
글쓴이 : amenju365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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