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은...수다로 풀기◑

아이들 키우는 부모가 꼭 보아야

우야씨의 일상 2010. 5. 20. 09:57

  추적 60분   2010년 5월 12일 방송

 

 <위기의 아이들 2편>

            실험보고 - 사교육에 병든 아이들

사교육 연령이 어려지고 있다!

영유아 시기부터 각종 사교육 시장에 노출되고 있는 것.

부모들은 자녀를 위해서, 혹은 자녀가 좋아해서

사교육을 시킨다는데…

 

학원순례에 허덕이는 아이들의 정신건강은?

실제 사교육의 효과는?

 

사교육이 아이들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

<추적 60분>에서 분석해본다!

 

 

■ 사교육 현장 보고! 공부에 지쳐가는 아이들

      

      “거기(영어 학원) 순 엉터리에요.

            거지들이 다니는 학원 같아요. 개 훈련 시키는 거 같아요.”

        “숙제 때문에 죽고 싶었는데 엄마가 너무 슬퍼 하실까봐 못했어요.”

 

방과 후 다니는 학원만 다섯 개나 되는 초등학생, 민호(가명, 9세)! 가베, 컴퓨터, 논술, 연기학원, 미술 계속되는 학원 순례에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숙제까지! 아이는 잘 받아들이고 있는 것일까? 엄마는 아이의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서 공부를 강요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일상을 지켜보기로 한 취재진. 민호는 의자를 넘어뜨리고 책상에 올라앉으며 위험천만한 자세로 공부를 하고 있었다. 갑자기 문제집을 던지고 손으로 책상을 내리치는 등 공격적인 성향까지 보이는데 민호는 지금 어떤 상태인 걸까?

 

 

전격 실험! 하는 만큼 실력이 늘어난다? 사교육 효과 검증!

 

        “우울, 불안, 위축과 같은 증상이 굉장히 높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그건 정말 부모의 취미생활일 뿐이에요. 그리고 그것은 아주 악독한

                취미생활인 게 아이한테는 독이 될 수 있어요.”

 

과연 사교육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일까? <추적60분>이 실험을 진행해보았다! 주어진 도형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발휘해보는 창의력 검사. 선행학습 위주의 사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그림을 미처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국영수 사교육 시간이 길면 길수록, 우울증과 공격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취재진은 구체적인 사교육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섯명의 아이들을 선정, 임상심리검사를 진행해보았다. 그 결과, 과잉학습으로 인한 정서상의 문제가 드러났을 뿐만 아니라, 그 중 두 명은 적극적인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였다! 사교육의 긍정, 부정적 효과에 대해서도 서울지역 유치원 교사와 초등 교사 470여명에게 설문을 의뢰했다. 사교육, 과연 효과는 있는 것인가?

 

 

아이가 공부 잘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아이들이 우선 밖에 나오면 즐거워요.

  즐거운 게 공부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재미있어서 공부하는 사람을 당할 수는 없잖아요.”

 

충남외고 3학년에 재학중인 배양진 군. 전교 1등에, 지난해에는 한 국제영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기도 했다. 주변에서는 그가 공부를 즐기면서 한다고 평가한다. 영어 사교육을 한 번도 받지 않았던 양진이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초등학교 시절 학교에서의 경험이 밑거름이 됐다고 귀띔한다. 충남의 거산초등학교는 취재진이 진행했던 테스트에서도 높은 창의력 점수를 보였던 학교다. 취재진이 찾아갔을 때, 야외에서 냉이캐기 수업이 한창이었다. 아이들은 일년동안 교과서에 없는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경험한 것에서 출발한 공부에 아이들은 학교가 즐겁다고 이야기 한다.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의 역량을 키우는 현장을 추적 60분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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