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궁금해요◀

질문요 6

우야씨의 일상 2008. 4. 11. 21:05

 

*질문

-전에 있던 원에서도 폭력적인 한 아동때문에 한학기동안 무지 애를 먹었었는데...

이번에 있는 원에도 다른 반에는 그런 아동이 전혀 없구요..폭력적인 아동으로 고생을 하고 있음다.
이번에 처음 유치원 생활을 하는 4세 남자아이로, 매일 아이들을 때리고 할키고..그 아이만 따라다니고 붙잡고 할 수도 없고..
그 아이 때문에 아이들이 전염된건지 안그러던 아이들도 서로 때리고 하는 행동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아동은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할까요

 

*답변

-모든 사람은 공격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인으로서, 우리는 이런 감정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아들은 다른 사람을 때리고, 물고, 할퀴는 등 신체적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자주 나타냅니다.
유아들은 장난감때문에 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공격적인 행동에 대해 의도하지 않은 보상이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밀치고 장난감을 뺏었다고 합시다. 만약 당한 아이가 울고 도망간다면,

공격적인 아이는 장난감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공격적인 아이에서 이런 패턴이 계속되고 있는지 여부를 찾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때리기 전에 개입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즉, 아이가 좌절을 느끼거나 화가 난 것을 봄과 동시에 개입을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린 아이가 자주 싸운다면, 보다 가까이에서 감독해 주시는 것이 필요하며,

타인의 느낌이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체벌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체벌은 아이에게 공격적인 행동의 사용법을 가르쳐 줄 뿐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부모나 교사는 아이와 함께 생활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러한 경험은 여러 갈등요소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아이를 이해해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기회를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아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일수록 아이들은 잘자란다는 사실을 상기하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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