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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녀교육 멘토링] 명령보다는 칭찬이 아이를 바꾼다

우야씨의 일상 2009. 2. 10. 20:52

[자녀교육 멘토링]

명령보다는 칭찬이 아이를 바꾼다

 

 

성적이 하위권인 한 남학생은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고,하루에도 컴퓨터 게임을 반드시 두 서너 시간씩 해야 했다.

단 한 차례의 상담을 통해서도 이 학생이 매사에 자신감이 없고 부정적이며 시험에 대해 극도의 불안감을 느낀다는 점,자신의 성적에 비관적이라는 것 등을 알 수 있었다.

공부에 대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면서 동시에 누군가 억지로 시켜야만 마지못해 따라가는 수동적인 학습습관을 갖고 있었다.

도대체 원인은 무엇일까.

이 학생은 맞벌이 부모님에 의해 어려서부터 방과 후 대부분의 시간을 학원에서 보냈다.

엄마와의 대화도 그 날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모르면 혼나는 것이 고작이었다.

엄마는 '이거 공부해라'는 식으로 명령을 했고 본인은 이 점에 대해 무척 괴로워하고 있었다.

또 공부는 가족들과 자신의 사이를 나쁘게 만드는 원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오직 컴퓨터뿐'이라고 느끼는 것도 같은 원인에서 비롯됐다.

이 학생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는 바로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바꾸는 것이었다.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들,자신감 부족 등은 공부를 하는데 주요 방해 요인이었다.

신경·언어 프로그래밍(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 상담전문가들은 '사람이 가능하다고 또는 가능하지 않다고 믿는 것'이야말로 결국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결정한다고 믿는다.

'난 할 수 없어' '어차피 안돼'라고 끊임없이 말하는 것은 스스로 자신을 제한시키는 일이다.

그렇다면 이런 부정적인 순환 고리를 어떻게 깰 수 있을까.

바로 자녀가 '그것을 잘하게 되면 어떨까'라고 스스로 묻도록 하는 것이 한 가지 해답이다.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생각에서 멈추지 않고 스스로 할 일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길 권한다.

변화가 보인다면 지속적으로 칭찬해줘라.언젠가 자녀의 입에서 '나도 하면 되는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될 것이다.

도움말=에듀플렉스 고승재 대표

 

출처 : 「등대」
글쓴이 : 풍경하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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