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그림의 발달
단계 알려져 있는 '로웬펠드(Lowenfeld)'의 이론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색연필이나 크레파스 등의 도구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유아가 가지고 놀다가 우연히 낙서 흔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유아는 몇 번의 낙서를 더 반복하다가 자기 팔 운동의 결과로 생긴 것을 알게 됩니다. 이때 유아는 자신의 대근육운동과 시각이라는 감각 운동을 연결시키며 자신의 팔 운동으로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유아는 낙서 그림을 매우 즐겨 그리게 됩니다. 유아들의 그리기는 단지 그림으로서가 아니라 쓰기로 연결되는 기초 활동이라 매우 중요합니다. 어깨를 사용한 팔 운동으로 낙서를 하게 됩니다. 운동신경 조절과 시각적 통제를 할 수 없어 거칠고 불규칙한 선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종이 위 흔적의 관계를 깨닫게 됩니다. 관계를 발견한 후 유아는 움직임을 다양하게 시도하여 패턴을 반복적으로 그립니다. 의미 없는 선들은 수평-> 수직-> 파형-> 혼합형-> 회전 원형으로 발전합니다. 이런 선들은 유아의 부단한 노력으로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원을 의식하고 그리게 됩니다. 이때 유아는 자신의 그림에 이름을 붙이며 상상력을 동원하게 됩니다. 3~4세 경에 나타나며 ' 이건 엄마야 ', ' 아빠를 그린 거야 ' 하며 기존의 감각 운동적 사고에서 상징적, 추상적 사고를 합니다. 처음부터 엄마나 아빠를 그리려고 의도하지 않고, 그린 이후에 명명하게 되는 단계입니다. 그림 그리면서 이름을 붙여도 다 그린 후에 다른 이름으로 바꾸기도 하지요. 유치원 시기에 해당합니다. 의식적으로 자신의 주변 세계와 관련을 지은 그림을 그려서 의사 표현을 합니다. 이때의 그림으로 유아가 중요시하는 것을 알 수 있어 유아의 사고 과정을 엿 볼 수 있습니다. 4세는 확실한 형태를 알아보기 힘든 불확실한 형태가 나타나며, 마치 태양과 같이 인물을 그리게 됩니다. 또 자신과 환경과의 관계를 표현하지 못하여 형태를 카탈로그식으로 나열하게 됩니다. 형태들은 도형의 기본인 세모, 네모, 동그라미를 기본형으로 선들과 연합하여 그리며, 기저선, 사람, 집, 나무, 꽃, 태양 등 도기호들을 사용합니다. 경험의 내용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으며 독자적인 표현 방법이 나타납니다. 하나의 형태를 오랫동안 시도해 본 결과로 형태 개념을 얻으며, 아동의 성격에 따라 혹은 주변 사람들의 지식이나 태도에 따라서 그림 표현이 풍부해지기도 하고 축소되기도 합니다.
출처 : 삼성 아동 교육 문화센터 (http://www.samsungchild.org/children/forchildren/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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