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운데 가장 소중한 금은 황금, 소금, 현금이라고 한다.
하지만 부모교육에서는 <지금>처럼 중요한 것이 없다.
아이는 '지금'부모와 추억을 나눠야 한다.
그 시간들이 켜켜이 쌓여 아이의 인생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 곁에서 할수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이를 살펴보는 것이다.
그리고 부모 스스로 행복해지는 것이다.
행복한 부모가 아이도 여유롭게 품는다.
여유가 생기면 아이를 키우는 매순간순간을 누릴수 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괴로운 일이 아니라 황홀한 일이다.
뒤처질까봐 전전긍긍할 시간에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돼서
두려움 없이 행복한 아이를 키우기 바란다.
- 서형숙 엄마학교 대표-
바쁘다며 밀쳐둔 신문(조선일보 2010년 4월5일 교육섹션)을 보다가
위의 글을 보며 위로와 함께 따끔한 회초리를 맞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제 지인과 만난자리에서도 엄마 노릇하기 힘들다며 이구동성으로 떠들어 댔었지요.
뱃속에서 발길질 하는 아이를 생각하면
아이를 키운다는 건
매 순간순간 정말 황홀한 일인것을....
그리고,
지금 추억을 나눠야 한다는 것을....
오늘 만큼은 잔소리 안 할 자신이 생겼습니다.
출처 : 착한글방
글쓴이 : 날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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