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초등학교 생활을 하기 위해서 학생들이 가져야 할 좋은 습관은 무엇일까? 서울 영문초등학교 안종인 교장〈사진〉은 "좋은 습관이란 감성과 지성, 건강 등 3개 분야에 대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계획대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하는 건강한 습관"이라고 조언한다. 서울영문초교는 지난 3년간 '초등학생 좋은습관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생활태도를 크게 변화시켰으며, 노하우를 모아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자녀습관 길들이기'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안 교장으로부터 초등학생이 가져야 할 좋은 습관에 대해 들어봤다.
1. 계획을 세우고 생활한다.
계획성 있는 생활은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통해 보다 알찬 생활을 할 수 있게 한다.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합리적인 생활의 리듬을 만드는 것이다. 매일의 생활에서 우선순위를 잘 정하도록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것이 좋다. 그 과정을 통해 삶의 질서를 배우는 것은 물론 시간의 여유도 얻을 수 있다.
2. 몸을 튼튼히 한다.
건강한 몸은 모든 습관을 성공으로 이끄는 디딤돌이다. 몸이 건강할 때 건전한 생각, 밝은 미소가 나타난다. 아침 7시에 일어나기, 편식하지 않기, 매일 줄넘기 10분 하기, 손 자주 씻기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정하고 주별 또는 월별 계획을 세워 실천한다.
규칙을 존중하면 절제의 미덕을 배울 뿐 아니라 자신의 안전도 지킬 수 있게 된다. 수많은 안전사고에서 벗어나고 뭐든지 '나 먼저~'하고 싶은 욕구를 '내 차례에~'로 변화시키는 절제의 훈련이 필요하다. 우선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몇 가지 약속들을 정하고 하나하나씩 실천하면서 이를 습관화시킨다.
4. 스스로 해결한다.
어리다고 또는 사소하다고 자녀의 문제를 부모가 해결해주면 자녀는 의존적으로 자랄 수밖에 없다. 자기 물건 챙기기, 방 정리하기, 숙제 해결하기 등을 스스로 해결할 의지를 가지고 도전하는 자기주도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5. 예의 바르게 행동한다.
예의 바른 행동은 공동체를 살아가는 기본윤리이자 품위를 높이는 일이다. 상냥하게 인사하기, 예의 바른 언어 사용하기, 때에 알맞은 행동하기 등은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될 수 있다. 가정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예의가 몸에 배도록 노력한다.
6. 바른 학습자세를 가진다.
바른 자세는 균형 잡힌 몸과 더불어 바른 생각과 행동을 갖게 한다. 연필 바르게 잡기, 글씨 정성스럽게 쓰기, 바른 자세로 앉기, 책상 정리하기 등의 사소한 습관을 어려서부터 잘 길들여 놓지 않으면 시간이 흐를수록 교정하기 더 힘들어진다. 항상 바른 자세를 가지고 공부하면 학업성취도도 크게 높아진다.
7. 좋은 습관은 매일 꾸준히 실천한다.
습관은 지속적일 때 효과를 발휘한다. 초등학교 생활을 성공하기 위한 습관들이 아무리 좋더라도 꾸준히 실천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학생 자신의 생활태도와 현재 수준을 고려해 자신에게 알맞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꾸준히 노력한다.
출처 : 「등대」
글쓴이 : 풍경하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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