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다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세 번째 특성은 “책임감“이었다. 책임감을 영어로 responsibility라고 하는데 이는 respond와 ability의 합성어이다. 즉, 책임감은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사전에서는 책임감을 자신이 맡은 바를 성실히 해낼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해 놓았지만 사람다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책임감은 자신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 해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정의하였다. 자신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 해내는 능력을 우리는 자율성이라고 하기 때문에 책임성은 곧 자율성을 말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사람다운 사람이 가진 특성은 “문제해결력”이다. 행복한 사람은 고민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고, 행복한 부부는 싸우지 않는 부부가 아니라 부부싸움을 하면서 성장하는 부부를 말한다는 것은 문제해결력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다. 어느 날 박사과정에 있는 제자가 “교수님, 미래가 보이지 않는데 공부는 해서 무엇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라면서 매우 우울한 얼굴로 찾아왔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보통 하루에 6만 가지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는데 그 숱한 생각 가운데 95%는 어제 했던 생각과 똑같은 것이라는 글을 읽고 우리가 하루 동안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고 산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그 대부분이 어제 했던 것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니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사실 그렇게 되풀이되는 생각은 우리 자신의 삶을 개선하는데 쓰이기보다는 주로 우리의 과거에 집착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생각일 경우가 더 많아 우리의 마음을 가난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더 신경이 쓰인다. 상담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도 대부분 이에 속해 과거에 실패한 인간관계나 아이문제 혹은 경제문제 때문에 날마다 걱정만 하면서 살아간다.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끊임없이 되돌리며 억울함과 한탄 또는 수치감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과거에 얽매어 살고 있다. 여하튼 한국사회는 과거에 집착하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 오늘 아침 나는 과거에 집착하는데 쓰는 우리 생각의 95%에서 새로운 생각을 15%만 더해도 자신의 삶을 보다 나은 삶으로 만들 수 있다는 어느 연구 보고서에 희망을 가져보며 나 자신부터 시작해서 이 땅의 아이들이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미래를 꿈꿔 본다.
글_ 열린부모교육학회 김영희 교수(충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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