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경향]슬럼프 심리학-오래된 습관 슬럼프와 이별하는 법
ㆍ‘정신의 감기’ 슬럼프, 자신을 들여다보라는 신호
▲한기연·팜파스
늘 자신의 생활이 제자리이고 무기력하며 무가치하다고 느끼는데 막상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둔감하다.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 없이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도 뭔가 변화되기를 바란다. 심지어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모든 것이 좋아지고 다들 제자리를 찾을 거라고 여기기도 한다.
마음속 가득히 걱정거리와 염려를 안은 채로 짐짓 그렇지 않은 척하다가 한순간에 실족하는 사람들이 바로 슬럼프를 겪는 사람들이다. 사실 그들의 문제는 바로 지난달, 6개월 전, 아니면 1년 전에 생긴 것이 아니라 쭉 잠재되어 온 것일 수도 있다.
슬럼프는 어쩌면 정신의 아픔일 수도 있다. 정신의 감기이자 정신의 피로로 무언가를 어떻게 해 보라는 신호인지 모른다. 그래서 일단 멈추어서 그것에 주목한다면 더 큰 병으로 진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 (15쪽)
인생이 내 맘 같지 않다. 그래서 늘 어깨가 무거운 이들이 많다. 왜 내 인생은 즐겁지 않은지, 왜 나는 늘 바쁘고 피곤한 것인지, 왜 내 사랑은 이렇게 매번 힘겨운 것인지, 왜 이렇게 외롭고 헛헛한 것인지 자문하며 살고 있다면 그 순간은 바로 자신을 들여다봐야 할 때이다. 매번 비슷한 슬럼프가 짓누른다면 그 슬럼프는 자신을 똑바로 들여다보라는 신호인 것이다. 인생을 한 번 돌아보자. 그리고 자신을 들여다보고, 위로하고, 사랑하자. 새로운 오늘을 기대하면서.
ⓒ 경향신문
출처 : 「등대」
글쓴이 : 풍경하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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