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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모는 자녀에게 살아있는 교과서다

참으로 알쏭달쏭한 아이다. 어찌보면 속이 찬 것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철딱서니 없어 보이기도 하고. 이 아이의 참모습은 어떤 것일까? 지민이를 만난 지 6개월. 우연찮은 기회에 그 아이의 신상기록을 보 게 되었다. 아빠는 박사과정 마치고 엄마는 대졸. 이 정도 가정이라면 생활도 안정이 되어 있을..

[스크랩] 목소리 큰 아내는 남편의 수치?

"목소리가 너무 커!" 밤길을 걷는데 남편이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다투거나 서로 언짢은 일이 있었던 건 아니다.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던 중이었으니.) "....." 남편의 말은 '무지몽매한 여자처럼 보여서 함께 가는 내가 창피해.'라는 말로 들렸다. 왜 그런 거 있잖은가. 말에서 묻어나는 느낌보다 표..

[스크랩] 아들 잃고 가정 방화까지13년 악몽같은 세월

자정이 다 되어 가는 시간, 소방차 싸이렌이 시끄럽게 울어댔다. 집 주변 같은데 어디서 불이 난 걸까? 궁금한 채로 잠자리에 들었는데 다음 날 그 가족을 잘 알고 있는 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녀는 오래 전 그 집의 아이를 가르쳤고 근래들어 그 아이를 자주 만나왔었다. 나 역시 한 달 전 공원에서 ..